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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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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411회 작성일 2008-04-23 19:38

본문

바보이고 싶을 때가 있다


                                  김화순



삶의 무게가
버겁게 어깨를  짓누르는날


가끔
보여지는 현실이  싫어
까아만 썬그라스를 쓰고
암흑의 세계에서 살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
사람들이 하는 말이 듣기 싫어
두 귀를 막고 고요속에서 살고 싶을 때가 있다


가끔
타협이 안 되는 세상과  말하기 싫어
침묵속에서  살고  싶을 때가 있다



장님이 되고  귀머거리가 되고 벙어리가 되어
단절된 세상과 또 다른 세상에서 살고 싶을 때가 있다

때론
텅빈 마음으로 아무 생각없이
바보처럼 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난
가끔 바보처럼 살고 싶을 때도 있고
가끔은 목석이고 싶을 때도 있다
단 하루라도.


추천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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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저 역시도 그런 날이 많은 것 같습니다.
시에서 도시인의 고독 같은 것이 느껴지는데, 그럴 때면 저는 아무 생각 없이 잠을 자곤 합니다.
가슴에 남는 글, 잘 뵈었습니다. 건필하십시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에 본 영화 바보가 생각납니다 . 바보 처럼 살아가는 그 영화의 주인공은
맑고 고운 영혼을 지닌  사람이였지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욕망처럼 온전한 바보가 될 수만 있다면 그 이상의 행복은 없을겁니다.
광인이나 백치가 정녕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을 맛보는건 아닐까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제가 바보로 살아가고 있는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가는줄도 모르고 청주와 오산을 오고가며
아침에 나가면 퇴근시간은 새벽2시
몇일전엔 앓기도 했답니다.
건강조심하시구
빠른시간에 연락할깨요

김효태님의 댓글

김효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보처럼 살고 싶다면 그건 바로
마음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것 이겠지요?
모든것은 순리대로만  살면 그만이지만
자신의 마음을 통제 하지못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좋은 글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건필 하세요  ~ 살롬 ~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엄윤성 시인님, 허혜자 시인님, 김순애 시인님, 장대연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고윤석 시인님, 손근호 발행인님, 최승연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김효태 시인님!!
반갑고 고운 발걸음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요즘 고르지못한 날씨인데 건강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구요, 좋은일들만 가득한 좋은날 되시길 바랍니다.

이병선님의 댓글

이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생각이 드는 가 봅니다
그것이 보통 사람이 아니겠는지요
좋은 글 감사 합니다
행복하세요 ---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병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보통사람이라면 한번쯤 아니 가끔은 그런 생각이 들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감입니다
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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