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슬퍼하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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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슬퍼하지 않으리
김화순
수많은 이슬방울들이
촉촉히 적힌 손수건을
햇살 가득한 정원에
주렁 주렁 널어 놓았습니다
사악한 바람이 불어와
더 높이
더 멀리
돌아올 수 없은 곳으로
데려갈것갈까 두려워
빨래집게로 꼬옥 집어놓았습니다
이젠
더 이상
슬퍼하지도
아파하지도
죽은시간속에서 방황하지 않으렵니다
세상의 온갖 고통은
사유의 다리를 건너가고
뽀송 뽀송한 하얀 마음에
사랑과 행복을
그리고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 하렵니다
가슴 시리도록 아름다운 이 가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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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물소리 낭송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제가 좀 바빠서 순서대로 편집해서
되도록 빠른시일내에 올려드리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이해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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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시린 이 가을
뽀송뽀송한
시인님의 깜직한 마음을
엿보고 갑니다.
더 밝은 미소 던져주실 것을
기대하며 ~~~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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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온갖 고통은>
사유의 다리를 건너가고
뽀송 뽀송한 하얀 마음에
사랑과 행복을
그리고
<희망을 새롭게 디자인 하렵니다>,,,네 아름답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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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앞으로 슬퍼하고 싶지 않습니다.
내가 옳고 네가 안 그렇다, 차원은 다르나,
개인과 사회 국가 간에도 있어 슬픈 사연을 자아냅니다.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툼 없고 살생 없는 세상 오기를 바랍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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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랑찰랑한 김화순 시인님 시낭송이 귓가에 맴도네요..
깊어가는 가을날 마음 잊어 버리지 마세요..
글 잘보고 갑니다.
물소리 낭송회 화이팅.....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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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게 찾자온 계절 순응으로 깊어가는 가을 서정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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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혜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다녀가신 반가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