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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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03회 작성일 2007-10-11 00:09본문
병든 나무
김성재
후원에 병든 나무
잘라냈더니
밤새도록 그 자리에
둥근 달이 떴네
생전에
가지에 걸린 달
무심코 지나쳤는데
김성재
후원에 병든 나무
잘라냈더니
밤새도록 그 자리에
둥근 달이 떴네
생전에
가지에 걸린 달
무심코 지나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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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무심코 지나친 많은 일들..
마음이 병 들어서 일까요?
주신글 즐감 하였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 하세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무의 상흔을
밤새 감싸주고 있었군요. 저 둥근 달이요..
시인님의 글 속엔 늘
따뜻한 자연의 조화가
정으로 가득 넘칩니다.
고운 하루 마무리하시길요..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병든 후원의 나무에게도 반려의 둥근 달이 있었음을
베어내고 나서야 눈에 들었군요.
포근하면서도 동시에 가슴 아려오는 미묘한 느낌의 글 - 잘 감상하였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무심코 지나쳤던 그나무 덕에
달빛을 통째로 차지하셨군요.ㅎㅎㅎ
그러나 베임당한 그나무는 그루터기라도 남겨 두었을테지요.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 감사합니다.
그 그루터기가
둥근 달이 되었답니다. ㅎㅎㅎ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르다운글에 잠시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