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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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빛노을
시/김 석 범
핏빛이다
산그늘 땅거미 집어삼킬 즘
고개 너머 붉은 입술 파르르 떨고 있다
그대 뜨거운 정열의 혈류라
낙엽 속으로 묻혀 버린 세월만큼
붉었던 그 추억도 노랗게 퇴색되나니
가을이 묻히기 전 열정의 옷
걸치고 싶어라
잊어버린 입술 다시금 포개어
그때의 전율을 삼키고 싶다,
천지 뒤덮는 핏빛의 환희를
시/김 석 범
핏빛이다
산그늘 땅거미 집어삼킬 즘
고개 너머 붉은 입술 파르르 떨고 있다
그대 뜨거운 정열의 혈류라
낙엽 속으로 묻혀 버린 세월만큼
붉었던 그 추억도 노랗게 퇴색되나니
가을이 묻히기 전 열정의 옷
걸치고 싶어라
잊어버린 입술 다시금 포개어
그때의 전율을 삼키고 싶다,
천지 뒤덮는 핏빛의 환희를
추천1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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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시상입니다.
사진도 아름답고...
열정과 환희의 순간들, 가득한 가을 맞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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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근래 보기드문 열정 이십니다.
이 가을, 농익을 때 쯤엔
아름다운 환희의 노래가 들려 오기를 기다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