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지는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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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허 혜 자
해 지는
들녘 끝자락
저녘 연기
피어 오르고
초가 집 서너채
정겨워라
먼 산에
구름 같은 밤꽃이
지는 햇살에
아름다워라
논 갈던
누렁이
고개 들어
지는 해를
바라 보네.
2008-6-28.
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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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연기, 초가집, 꽃구름 밤꽃, 누렁이, 지는 해...
모두모두 정겨운 단어들입니다.
여름밤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시원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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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노을이 붉게 지는 들녘의 목가적인 정경의
노래가 허 시이님의 시심을 깨워 놓았군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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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지는 해도 무척이나
아름답더군요 건강하세요
박홍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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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 지나가는 차창밖의 풍경들을 놓치고 싶지않았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초가집이 잘 보이지 않아 뭔가 허전하였었는데
시인님의 작품에서 초가집과 함께 들녘까지 만나보니
오늘 여행하지 않아도 마음이 넉넉 할것 같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한 폭의 동양화를 뵙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간결하고 뜻 깊은 글 감사합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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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윤성 시인님
불편한 몸으로 훌륭한 시
좋은 덧글 주시니
감사하고 마음이 저려 옵니다
치료 잘 하십시요.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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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인님은 인자하시고
부지런 하십니다.
간결하면서도 뜻이깊은 시인님의
글 즐감하고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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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혜자 시인님처럼 참으로
정겨운 풍경입니다.
여유롭고 한가한 풍경입니다.
넉넉한 풍경입니다.
아름다운 작품속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송상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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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 여름방학 해거름에
큰 집 들판에서 저녁먹으라시는
큰 어머님의 목소리가 그리워 집니다.
좋은 글에 잠시 머물렀다 갑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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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개인적으로 아침햇살보다 저녁 노을이 더 좋아하는데요..
선생님의 노을, 들녘 잘 감상했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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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한 폭 보는 듯
짦은 글속에 전부을 그려놓으셨네요
멋진 추억을 깨어나네 도와주시고
잊혀져가는 우리 농촌 풍경을 다시 보는 듯하여
대단히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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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정민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반갑습니다
좋은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건안 하십시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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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의 눈망울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요....
우리의 삶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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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지난 출간식 날
고향 분이라서 그런지 무척 반가웠습니다
사회 진행 하시고 여러가지 두루 살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 마음을 읽어 주시는 좋은 덧글에 감사드립니다
시인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