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강물이 되어 흐르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0건 조회 1,035회 작성일 2007-03-12 10:14

본문

강물이  되어 흐르고

                                                  청담 장윤숙

강물이 되어
심연의 물줄기 타고  말없이 흐르고 흐른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눈감으면 춤추는 백조가 되어 강위를 서성이네
황홀하게 벋는 두팔의 선고운 울림이여

단아한 모습에
흐르는 음악도 잠시 리듬을 멈추고
사푼거리는 저 춤 사위는  어느 화가가 그린 
한폭의 수채화보다 더 곱구나

아름다운 일곱송이 수선화여
황홀한 풍경이여
강둑에 두고 온 그리움 시에 실어 
멈추지 않는 강으로 흐르라
마른 풀잎은 곡조모를 음악에 취해 노래에 취해
풍경에 취해 저리 바람결에  흔들리고

꽃이 되고 새가 되어 
오랫토록 말 없이 강물이 그려낸 그림속으로 들어가
마르지 않는 푸른 강으로  강으로 흐르리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정답게 반짝이며 춤추고 노래하고
순백의 나라에서  평화의 노래로
강물이 되어 잔잔한 은빛 물결로 고고히 흐르네




ㅡ명상속에 흐르는 강뚝에서 ㅡ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첨부파일

  • ㅜㅜ.bmp (0byte) 0회 다운로드 | DATE : 2007-03-12 10:14:49

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아침! 장윤숙 시인님의 곱고, 아름다운 시심으로 시작하니 기분까지 상쾌합니다,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나라의 기슭에 손대지 않는
강가를 보는 뜻 합니다. 여기 강둑은 시멘트와
강철로 세워지어 기슭에 물에 젖어 춤추는 풀잎도 못 봅니다. 고운 글 잘 보았습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운 댓글에 미소하고 갑니다.
월요일아침은 늘 새로움이 움트고.. 설레임을 담아보는 즐거움이 잇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눈을 감고 가만 차향에 젖어드노라면...순백의 강뚝에 내리는 명상속은 참으로 고요하고 아름다워
라일락향기 친구하며 ..글을 씁니다. 두분시인님  고운 반김도 하루속에 잔잔한 물결로 내릴 것 입니다
햇살가득 담은 하루... 툇 마루에 걸터앉아 ..고운 시를 쓰고 싶은 마음입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계절과 꽃
춤추는 백조의 선 고운 울림
사푼거리는 춤 사위

강둑에 두고 온 그리움
잔잔한 은빛 물결로 흘러
순백의 나라 평화의 노래이어라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주일쯤 아무 생각없이 ..
강가를 거닐고 싶네요 ^^ 명상속의 푸른 숲 속을 거닐 듯 ...
마음은 늘 분주하고,, .. 예쁜 답글 주시는 고마운 마음에 생긋 미소 짓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되시고.. 평화로운 수요일 되시기 바랍니다.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79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9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7 2006-11-04 23
178
사랑초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7 2007-02-05 16
177
무화과 열매 댓글+ 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3 2006-12-04 10
176
그녀는 예뻤다 댓글+ 1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2 2007-07-07 9
17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8 2007-02-17 9
174
기도하는 밤 댓글+ 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2006-12-07 8
173
봄비의 연가 댓글+ 13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2007-02-15 8
17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6 2007-07-14 8
17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07-06-18 8
170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8 2007-06-20 8
169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4 2006-12-02 7
16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8 2007-06-25 7
167
사랑의 눈 흘김 댓글+ 5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7-06-29 7
166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5 2007-04-13 7
165
맑은 사랑은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2007-01-18 7
164
유월장미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2007-06-08 7
163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1 2007-06-16 7
162
인연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2007-11-16 7
161
설화의 고백 댓글+ 1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6-12-14 7
160
나비의 길 댓글+ 13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2007-05-25 6
159
동백꽃의 사랑 댓글+ 6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6 2007-01-05 6
158
그림자가 우네 댓글+ 1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07-05-30 6
157
기쁜소식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5 2007-09-05 6
156
천년지기 사랑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4 2007-07-03 6
열람중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6 2007-03-12 6
15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1 2007-07-08 6
153
행복한 미소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 2007-02-11 6
152
장맛비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2007-07-11 6
15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07-11-08 6
150
명상의 숲 댓글+ 1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8 2007-01-23 6
149
동백꽃 댓글+ 1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4 2007-03-27 6
148
제부도 가던길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2007-08-12 6
147
올인 2 댓글+ 10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3 2007-01-24 6
146
단풍잎 엽서 댓글+ 16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2006-11-06 5
145
황홀한 고백 댓글+ 8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7-01-09 5
144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8 2007-09-11 5
143
무명초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2006-11-23 5
142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8 2007-10-03 5
141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07-03-17 5
140
행복 댓글+ 7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 2007-07-10 5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