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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밤 또다시 하얗게 맞이하려하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효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39회 작성일 2007-08-05 05:16

본문

이 밤 또다시 하얗게 맞이하려하네


가슴에 묻어두었던
화가 다시 솟구쳐
이 밤 또다시 하얗게 맞이하려하네...
언제쯤
이 마음을 다스리며 살까
아직도 수행이 부족하고
아직도 내 삶에 고통이 남았나
이젠 던져버리고 싶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날을 지내야
내 마음을 알아줄까
아니
알아줄 날이 있기나 한 걸까
힘들다
너무나 힘들고 망상이 날 더 고통스럽게 한다.
앞으로의 미래
내 아이
내 삶
하루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하고 싶은데
어디까지가 최선이고
어디까지 참아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저 이젠 이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벗어날 수만 있다면
훌훌 옷을 벗어버리고
새 옷으로 갈아입고 싶다.
안된다는 건 생각뿐이고
마음으로 날 자꾸만 충동질 한다.
의식적으론 이 시간이 지나면 괜챻아지겠지
오늘의 가고 나면 내일이 있고
흐린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고 비 오는날도 있을 거야
내마음을 위로 해본다. [자혜/박효찬]
2007.8.5 4:50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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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통속에 하얗게 밤을 새우시는 시인님, 누구나 어려움과 마음이 아플때는 괴롭고 잠을 못자게 됩니다. 눈을 감고 침묵의 시간을 가저보심이 어떻하실런지요.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묻어두었던 화는  무엇으로도 삭힐수가 없지요
아이들로도 그 무엇으로도....
인생은 주변에 많은 사람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만
힘들땐 늘~~ 혼자인걸요
힘내시어요~~ 오늘이 가고나면 내일은 좋은날이 있을거예요^^*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내 마음의 의지처는 어디인지...
명치 끝이 아려오는 밤에는 하얗게
허공을 응시해 봅니다.
툴툴 털고자
온갖 쓰레기를 하나 둘
태워 버립니다
하얗게
비가 내리는 밤이
두 눈을 짖밟고 갑니다.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자유롭게 던질 수만 있다면
삶 또한 살 가치가 없겠지요.
시인님의 마음에 스며드는 샘물같은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고운시간 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함은숙 시인님
박태원 시인님
황선춘 시인님

작은 행복을 찾아서 수많은 날들 속에서
참고 인내하고 고통을 미소로 바꾸면살다가도
울컥 화가 치미는 밤은 고통스럽답니다.
시인님들 고맙습니다.
하루밤이 지나고 도 하루가 가고나면
이렇게 편안해지는걸.....
시인님들의 위로 제겐 큰 힘이 되었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터널을  지나는  어두운 밤,
천년같은 시간을 가슴으로 녹이는  하얀 밤이
기억에 새롭습니다.
그러나 미지를 향한 시련의 과정이 아닐까요.
요즘 말로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그런 과정이....
정진  하소서. 건안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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