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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3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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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112회 작성일 2007-03-11 18:12

본문

새벽,
침상에 누워
솔가지 사이로 계룡산을 본다
저 계룡산도 나와 같이 누워
보리내기떡 같은 딱 반달을
그냥 받아 먹고 있다
육신의 아픔보다
삶이 더 아프다
아! 우린 어쩔 수 없이
모진 춘궁기를 이겨내야 하는
민생환잔가보다.

계룡산: 거제시 고현과 거제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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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진경님의 댓글

김진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신의 아픔보다
삶이 더 아프다

어쩜 ~ 정말 공감이 가네요
힘드시시만 빨리 극복하시길 바래요
쾌유를 진심으로 빌어드립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나 처음 듣는 목소리, 전화 목소리
아버지가 하늘나라에서 들려주는 온화한 목소리처럼 다정다감한 목소리
주인공은 김현길 선생님의 316 구호.
"하하하" 웃으시며 ~~노래 부르신다. ~~~난~~~괜찮아~~~난~~~괜찮아~~~
그러면서도 시심처럼 흐느끼신다. 속내는 아니신데...
계룡산 - 대전에 위치한 산이름과 같다-
가까운데 계시네요? 대전 쪽이면?
팔쩍 뛰신다(그러다 떨어지면 어쩌실려공) - 거제도에 계룡산이 있다 하신다.
거제 고현읍 백병원에 계시다고 말씀하시기에 불현듯 저는 다행입니다.(ㅎㅎㅎ) 답변을 하고
3월18일 금동건시인님 출판식이 문단사무실에 거행이 되건만 부득불(집안 일)거제에 가기에
찾아뵙겠다고 인사 드리니- 다음주에 퇴원하실 모양- 저는 이리 문안 드렸습니다.
선생님과 저희 나이에 이 떄 아니면 언제 쉬시렵니까? 좀더 푹 쉬세요.
오고가는 웃음이 이 곳과 그 곳에서 평안이 왔으리라 확신합니다.
존경하오며 지금을 사랑하옵니다.
민생환자 박기준 올림.
또 웃으시겠지요?
빈여백이 웃음으로 가득한 만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거제시 고현면에 고현교회에 매부가 수년 동안 목사일을 하셨답니다. 지금은 김해 장유로 옮겼지만 말입니다. 서민들의 봄나기가 정말 힘든 세상이긴 합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손짓2회 출판기념 잔치에 김현길 시인님 노래 부르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보입니다. 참 좋으신 모습이었습니다.
그렇게 체구가 당당하신 분이 병실에 계시다고요. 무언가? 의사들의 오진이면 합니다. 의사들이 병명을 바로 알아냈다하여도
그때의 노래부르시던 그 얼굴의 미소로 병은 잠깐 왔다가 도망칠것입니다.
  나무가 나이테를 간직하듯 사람에게도 사철의 계절중에 매서운 겨울이 있기도 합니다. 겨울에는 추운 시련을 이기기 위하여 몸을 따뜻하게 더 보호 합니다. 김현길 시인님! 씩씩하시게 몸을 보호 하셔서 병마를 이기시고 시사문단에서의 잔치때에 김현길 시인님의 노래 부르시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뜨거운 기원을 하면서 ........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신의 아픔보다 삶이 더 아프다..
저도 공감이 갑니다.
병실에서도 시인님의 멋진 시향은 시들지 않는군요.
여기 또다른 민생환자... 뵙고 갑니다.
하루빨리 완쾌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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