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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대 생각이 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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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202회 작성일 2006-04-27 16:53

본문

문득 그대 생각이 나면

                글/전  온


낮선 거리 어디쯤
이방인으로 버려진
추억을  줍는다.

이파리 푸르른 속을 채우고
나날이 꿈을 쫒아
숙성할 때
잔인한 4월도 무너져 내리고
문득 그대 생각이 나면
미소가 그리워

속삭임에 이끌려
접어둔 그리움 펼쳐들고
추억의 이정표 삼아
황홀한 노을 풍경에
마음도 앗겨가며
무르익는 미풍에 전율을 느낀다.

문득 그대 생각이 나면

훌훌 가식을 벗고
구름 쫒아
이방인의 아픔
즐기며 4월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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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일 먼저 시인님의 글에 흔적을 남길수 있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4월의 언저리에 무르익은 봄햇살과 함께 배웅하고 싶네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움의 추억속에서
그대 생각을 해보시는 시인님,
그리워 할 수 있는 그대가 있으니......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월도 이제 막바지를 향하여 치닫는군요.
이 봄이 가기 전에 좋은 글 많이 쓰시기를 기원합니다.
전시인님, 잘 계시지요?
언제 한번 만나뵈었으면 좋겠네요.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 4월도 가는군요
내년을 기약하고요
곧 싱그러운 5월이 기다리고 있어요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전온 시인님! 4월 특히나 올해 4월은 특별했지요 눈도 내리고요ㅎㅎㅎ
이제 계절의 여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4월의 끝자락에서 고운 글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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