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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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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301회 작성일 2006-07-10 18:36

본문

가슴에 내리는 비

              글/전  온

쏟아지는 빗물
밤이 녹아들고
하늘 가득 외로움 번지면
알 수 없는 불안에
가슴 졸이다
참을 수 없는 슬픔
하늘도 울어
대지는 바다를 이루고
내 영혼,
시간을 붙잡고
여행을 떠난다.

내리는 빗방울
육신을 의지하고
인고의 삶을
앓아 견디는 나그네

사리사리 가슴에 개켜둔
부르지 못한 노래
한 자락 꺼내어
심혈을 吐(토)하면
물안개 자욱이
천지를 품고
천상천하(天上天下) 무념무상(無念無想)
문 앞에 선다.

내리는 빗물에
가슴을 적시면
혼신의 기력으로
오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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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시지요?
좋은 시편들 늘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소낙비가 땅에 대고 융단 폭격하네요.
나, 비 맞아 죽겠네요,

기우표님의 댓글

기우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온  시인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가슴에 내리는비" 쏟아지는 빗물  밤이녹아들고 . . .  정말 고귀한 시상을  떠올리셨네요.
좋은글 가끔 감상합니다.
계속 좋은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항상건강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에 비가 내리면 영혼이 시간을 붙잡고 여행을 떠나고 쏟아지는 외로움에 오늘 하루의 문 열기가 힘이 든다는 님. 어서 외로움이 가셨으면 합니다.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비가 되어 전온 시인님의 가습에 내려보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내가 시가 되어 빈여백에 올려지고 싶습니다.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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