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370회 작성일 2007-04-17 08:19본문
최승연
짙은 안개가 발길을 잡는데
어슴푸레한 산길 안내하는
조각달이 고맙기만 하다.
꼬불꼬불 산길 올라
능선을 가로지르니
곱게 차려입은 가을 산이
먼저 알고 인사한다.
길 따라 어우러진
야생화의 고운 몸매가
세파에 찌들인 마음을
환하게 열어준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등 뒤로 느끼며 하루를 연다.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시에 공감하면서,
백합의 비유는
아니지만,
거들떠
키워주는 이 없는
들과 산에서
메마른 그믐에 견디고
세찬 비바람에 이겨
하늘거려 곱게 핀 모습에는
그 뒤에 존재하는 위대함을
아니 느낄 수 없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개 짙은새벽길...
참아름다워라 주님의 세계는....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길은 여느때보다 더 감성이 피어나는 때인것 같습니다.
자연을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크신 축복 누리시는 날들 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등 뒤로/ 느끼며/ 하루를 연다.
좋은 詩 에 머물다 갑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이필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다우십니다.
좋은 글로 자주 뵙기를 바라오며, 항상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조각달이 안개 짙은 산길을 안내하고 길 따라 핀 야생화 몸매가 세상을 환하게 열어주는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벽길
꼬불꼬불
새벽에 개통 주우러 다닌 생각 납니다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