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輪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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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454회 작성일 2007-07-07 09:09본문
최승연
움직이지 마라
팔랑팔랑 날갯짓하며
왕방울만 한 눈이
지금 막 널 노려본다.
잡으려는 너의 손
먹이인가 바라본다.
전생 인연 다시 돌려보자
미물(微物)의 경지(境地)를 아는가.
환생(還生)의 어머니인
대지(大地)의 가슴에 얼굴을 묻어라
어느 기구(崎嘔)한 인연이
너와의 만남이냐
다시 한 마리 버러지로 돌아가는
윤회(輪廻)의 운명 앞에
부질없이 두 손 모으지 마라
다만 저 멀리 비켜서 기다리라
* 잠자리를 잡으려는 아이를 보며
댓글목록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환생을 생각해 봅니다.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정유성님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돌아가시고 조,,, 돌아오시고... 이생이 인생ㅇㅇ;ㅂ 이 아닐가 ... 하며며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윤회 감사합니다
자주 뵙지 못햇습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공간 빛나십시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생 인연
미물의 경지.
환생의 어머니
그 넓은 품에 넉넉히 쉬었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표현 잘하셨습니다
그넘에 잠자리 참고 또 참아야지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한 마리 버러지로 돌아가는
윤회(輪廻)의 운명 앞에
부질없이 두 손 모으지 마라
..............
어떤 것이든 손에 담을수 없으리...이 모두 부질없는 것이니....
비우고 비우면 가슴의 희열은 느낄 수 있으리만....
일상속의 철학을 깨닳고 갑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환생의 어머니,
기구한 인연,
잠자리가 돌고 돌아 또 날아갑니다.
아름다운 글 뵙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물이나 영장의 누리나
대지의 품에 안기는 것을 그 위에서
강육약식强肉弱食 을 벌리고 하물며
누리들끼리 좋은 글 공감하여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잠자리 잡으려는 아이 모습과 윤회 사상이 겹쳐옵니다.
올리신 글 잘 감상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