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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채(山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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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868회 작성일 2007-07-19 14:04

본문

          산채(山菜)


                                                    최승연
구름이 몰려온다.
일월산 능성 따라 몸을 세운다.
차가운 계절에  언 손을 꼭 잡아 몸을 녹이고
오월 훈풍에 산은 몸을 바꿔 체온을 올리면
구절초, 참나물 밥치, 곰치, 미역치, 나물치,
곤들래, 갬치, 녹젖 깔 나물, 더덕, 도라지, 싸리 대
유리 대, 삿깔나물 , 다래순, 홀잎, 까치눈, 부엉이 나물
엉기, 두릅, 접시나물....
각종 산채 땅을 비집고 태동(胎動)의 춤을 춘다.
산나물은 산세에 따라 맛이 다르다.
부드럽고 향긋한 그들만의 맛을 지녔다
산허리 휘감는 바람 피하는 곳
양지 바른 곳에서 산채가 반긴다.
자루에 가득 채워
가쁜 숨 참으며 산을 내려온다

마음속 깊숙이 희열을 느끼며
그곳에서 봄을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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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오늘 다른 시를 쓰면서 산채백반이란 단어를 썼답니다.
봄 내음 가득한 나물 잔치를 풍성히 담아보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절초, 참나물 밥치, 곰치, 미역치, 나물치,
곤들래, 갬치, 녹젖 깔 나물, 더덕, 도라지, 싸리 대
유리 대, 삿깔나물 , 다래순, 홀잎, 까치눈, 부엉이 나물
엉기, 두릅, 접시나물....>
덕분에 처음 보는 산채가 있어서 공부 많이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름도 처음 듣는 나물들이 상당히 많네요.
그런데 갑자기 식욕이 당기는 이유는요? 하!
맛깔스런 詩 감상 잘하고 갑니다. ^^*

윤순희님의 댓글

윤순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절초, 참나물 밥치, 곰치, 미역치, 나물치,
곤들래, 갬치, 녹젖 깔 나물, 더덕, 도라지, 싸리 대
유리 대, 삿깔나물 , 다래순, 홀잎, 까치눈, 부엉이 나물
엉기, 두릅, 접시나물....
각종 산채 땅을 비집고 태동(胎動)의 춤을 춘다.

처음 듣는 이름들이 참 많이 있네요.
한국가면 한번 먹어보고 싶군요
입안에 고인 침 삼키며 즐감하고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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