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김해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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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김해 들녘
淸 岩 琴 東 建
푸름이 짙은 남산 언저리
바람에 휘날리는 아카시아 향기
황톳빛 김해 들녘은
초록으로 도배되어가며
방송국 송신탑 꼭대기
아지랑이 걸터앉아
아쉬운 봄날의 여운
되새김질한다
전산 마을 남씨 하우스 밭에는
탐스러운 토마토 수확이 한창이며
길 객은 당산나무 아래 마음 내려놓고
한 개 주길 눈 빠지도록 기다리며
식만 양수장에서 끌어 올리는
서 낙동강물은 초록으로 뒤덮은
김해 들녘의 엄마 젖 같은
영양분이 아니던가!,
2011년 5월 24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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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변정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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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숨어 있을테니 싱싱한 토마토 하나만 저도 얻어 주세요.
늘 푸르름이 더 해가는 남양주도 김해 못지 않게 변한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