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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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淸 岩 琴 東 建
밤마다
잠 못 이루는 나
다독여 재워 주는 일
마다하지 않았지
살아온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육신은 헤지고 만신창이 되어도
시집을 위해 한 몸 던진 당신
시어머니
병상에 누워 진자리 싫은 내색 없이
시아버지 찬 입에 맞게 맟쳐드리는
당신이어서 고맙다
나의 사랑
나의 행복 우리의 웃음은
당신 손에 묻어나오니
당신이어서 행복합니다.
2010년 10월 5일 作
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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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당신
그 귀한 희생이 아름답습니다.
사랑하세요
끝날까지 사랑을 지니시기를...
정윤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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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의 아내에 대한 감사가 또 다른 감사로
다가옵니다. 늘 평안 하시길..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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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의 아내 사랑은 정말 알아 주어야겠습니다.
어찌보면 시의 모티브가 아내가 아닌지? ^^
김영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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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당신사랑 하느님사랑
그러기에 행복한 시인 김동건님의 사랑은 ******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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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모시는 일, 아픈 병상도 돌보아야 하는 심정
자식의 도리를 다하며 오손도손 살아가고 있네요
언제나 함께할 당신이 있기에 ....
조규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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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의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아내 사랑이 더욱 정겨
조규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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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건 시인님의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아내 사랑이 더욱 정겹고 아름답게 보입니다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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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부모님 모시고 살아가는 일면이 전체를 아우르는
삶이 되어 행복한 가정의 표상이 되고 있습니다.
`당신이어서`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현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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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시인님 짠한 부부애를 느끼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