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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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아침의 향기
좋은 아침의 향기는 남다르다.
이른 새벽부터 부산하게 움직이던 몸짓
나의 흔들림없는 하루의 일과는 얇게 시작한다.
낮은자세로 또 하나의 어제같은
아픔들을 뒤로하고
추억담 같은 어제까지의 아쉬움들도
묻어두는 아침이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들이
지금도 내곁에서 오래토록 머무르려한다,
이 향기로움은 더이상의 짧은 대화가 아닌
하루 온종일 내마음에 두고갈 머무름이 아닐까?
대답없는 세상에서
혼탁한 물이 아닌
마음의 산수유같은 ...
흔들림없는 아름다운 선물은
이 아침에 열리는 향기로움이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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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것, 어둠에 속한 것을 모두 툭툭 털어내는
신선한 아침은 늘 싱그럽지요
마음의 밭에 자라는 번뇌의 촉들도 잘라내어
고요한 아침의 향기처럼 정화시켜 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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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있어 때론 힘들고 아프기도 하지만
그 어떤것도 덮어 줄수 있는 검은 색들이
버티고 있어 그나마 파묻어 잊을 수 있기에
아침을 싱그럽게 맞이 하게 됩니다
희망의 새날을 꿈꾸게 되는 새벽
암막으로 둘려쳐진 커튼을 활짝열고
떠오르는 해를 바라봅니다
고맙습니다
잘보았습니다
잘 지내시지요
이렇게 뵐 수 있어 반갑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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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시작을 향기로 받으시는 시인님...
당신이 향기이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