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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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갑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536회 작성일 2009-12-06 00:09본문
동시 3편
1.
유리 집 식탁 / 손갑식
우리 집 식탁은 작아요
할머니 엄마 아빠 식구들이 많아서요
우리 집 식탁은 너무 커요
학교 갔다 집에 오면
나 혼자 식사를 하니까요
우리 집 식탁은 예뻐요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니까요,
2.
우리 집 베란다 / 손갑식
베란다에 나가면
꽃들이 있어요
연분홍 철쭉꽃
빨강 꽃 해당화
우리 집 베란다에 나가면
웃음꽃이 있어요
미소 짓는 꽃잎들
할머니의 웃음꽃
아침이면 우리 집 베란다에는
할머니와 꽃들이 이야기해요,
3.
비가 와요 / 손갑식
울 엄마 호미 가지고
채소밭에 가셨어요
비가 오면
채소들은 울 엄마만 찾아요
울 엄마
채소밭에 가셨어요
채소들도
울 엄마가 좋은가 봐요.
채소들은
울 엄마를 만나면
또르르
물방울 소리 내어 인사를 해요
1.
유리 집 식탁 / 손갑식
우리 집 식탁은 작아요
할머니 엄마 아빠 식구들이 많아서요
우리 집 식탁은 너무 커요
학교 갔다 집에 오면
나 혼자 식사를 하니까요
우리 집 식탁은 예뻐요
할머니 엄마 아빠 모두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니까요,
2.
우리 집 베란다 / 손갑식
베란다에 나가면
꽃들이 있어요
연분홍 철쭉꽃
빨강 꽃 해당화
우리 집 베란다에 나가면
웃음꽃이 있어요
미소 짓는 꽃잎들
할머니의 웃음꽃
아침이면 우리 집 베란다에는
할머니와 꽃들이 이야기해요,
3.
비가 와요 / 손갑식
울 엄마 호미 가지고
채소밭에 가셨어요
비가 오면
채소들은 울 엄마만 찾아요
울 엄마
채소밭에 가셨어요
채소들도
울 엄마가 좋은가 봐요.
채소들은
울 엄마를 만나면
또르르
물방울 소리 내어 인사를 해요
추천8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청아한 동요에 흡뻑젖어 보네요 고맙습니다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식탁
꽃들과 대화를 나누는 베란다
그리고 채소밭
제가 꿈꾸는 동화속의 일상들입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詩
즐겁게 감상하였습니다.
손종구님의 댓글
손종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적인 예쁜 시
즐겁게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손갑식 시인님 이제 동시까지 쓰십니까?
대단하십니다.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에 젖어봅니다.
강희영님의 댓글
강희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맑고 맑은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아주 행복하신 가정을 만드십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찾아주신 문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