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전 출품(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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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여명
귀암 탁여송
슬픈 뼈아픈 자리는
밤여울에 잠들고
만삭 붉은 태양
품어 삭이는 산고(産苦)
이랑이 긴 밤
끝자락 겸허히 사르고
가슴위로 새벽을 내디딘다
하얀 밤을 찢고
열어제킨 눈동자
부릅뜬 초병의 아침인가?
개벽하는 새벽
묵은 빗장 풀어헤치고
새로운 날을 위해
미소 한자락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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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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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시인님!
오랜만에 인사 전합니다
여명으로
북한강 물길을 열어 주시는 군요
문학제날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