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密偵)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k/skim0924.gif)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밀정(密偵)
김성재
시집을 읽어가며
넓은 여백에
두서너 줄 생각을 슬쩍 적는다
오랜 시간 지나고
다시 시집 펼치니
잊혀진
생각 하나
밀정(密偵)되어 다가온다
추천0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http://www.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스치고 지나가는 노래가사를 들을때
문득 그때 그순간들이 떠올라
옛생각에 젖어 드는 순간처럼
시집속에서 사연의 공감대를
형성하여 감동의 물결이 일렁이게 하지요
고맙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www.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시집을 보다가 그때의 생각이나 영감을 적어 놓으면 시가 되지요
짧은 메모도 시간이 지나면 숙성이 되고
그때의 상황은 저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고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etnovel0612.gif)
너무 두껍지 않은 시집, 한 페이지 마다 여백이 보통 보다
풍성한 공간에서 생략과 묵언이 고인 연못을 바라봅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