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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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울가 맑은물에 빨래하던날
하얀나비때가 내 등뒤에서
나풀 거리며
오지게 향기를 풀어낸다
마음 한쪽 어두운 곳 있거들랑
하얀 혼불 하나 받아 들어
어두운 마음에 불 밝히리라
추천1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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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잔등에 피어난
하얀 혼불같은 개망초
그향기에 흠뿍 취해
마음의 씨름 훨훨 날려
보내 보렵니다
멋진 작품 (개망초)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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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개화를 통해 어두운 마음을 밝히는 불로 비유하심은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으로 다가옵니다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시인의 상상력과 이미지로 재탄생하였으니
환한 미소를 머금고 감상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옥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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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께서 남겨주신 글이 더 아름답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