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랑 외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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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387회 작성일 2009-09-01 11:44본문
그 사랑 외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
흐린 날 그렇게 걷던 길을 걸어도
혼자라서 흐르는 눈물은 아프지 않았으면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지 않는
그 사과나무 카페를 지나고
그 헤즐럿 향기를 마시고
뚝뚝 빗방울처럼 내 안을 두드리는 소리
아무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거리에서 시계추를 거꾸로 되감아도
혼자라서 걷는 길은 멀지 않았으면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 옆으로
사이로 내리는 빗물을 마시고
사진처럼 그 다리를 다 건너지 못해도
곁에 있는 무뚝뚝한 그림자 외에는
아무도 바라 볼 수 없다는 것을
깊이 빠진, 그 거리의 소통 외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
정지된, 그 몹쓸 사랑 외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
흐린 날 그렇게 걷던 길을 걸어도
혼자라서 흐르는 눈물은 아프지 않았으면 했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가지 않는
그 사과나무 카페를 지나고
그 헤즐럿 향기를 마시고
뚝뚝 빗방울처럼 내 안을 두드리는 소리
아무도 들을 수 없다는 것을
거리에서 시계추를 거꾸로 되감아도
혼자라서 걷는 길은 멀지 않았으면 했다
사랑하는 사람들 옆으로
사이로 내리는 빗물을 마시고
사진처럼 그 다리를 다 건너지 못해도
곁에 있는 무뚝뚝한 그림자 외에는
아무도 바라 볼 수 없다는 것을
깊이 빠진, 그 거리의 소통 외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
정지된, 그 몹쓸 사랑 외에 나는 아는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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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몹쓸 사랑 그거 혹시 짝사랑아닌가요 ㅎㅎ
형우영님의 댓글
형우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혼자하는 사랑이 맞는 것 같아요.
권명은님의 댓글
권명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지된, 몹쓸 사랑이 추억이 되는 날도 오긴 하겠죠... 사랑밖에 모르는 사람이 되어 보고 싶어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사랑에 감동 받고 갑니다
건승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헤헤헤
그사랑 어떤 사랑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