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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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있는 사연들이
가슴앓이 하다 붉은 속내를 감출 수 없어
앞섶을 살짝 헤집으며 꽃술을 보이네
한뼙자란 햇살아래
나무마다 가지마다 봉긋봉긋 솟아나는
수줍은 붉음이 모닥불을 피운다.
내 가슴에 뜬 조각달
이름없는 풀꽃에게 얼굴을 묻다가
아름다운 세상을 보기위해
붉은 꽃잎을 살짝 들추네
가슴데운 나무마다 가지마다
방긋방긋 돗아나는 사랑이 붉다
툭 떨어진 한송이 꽃마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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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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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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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허공에서도 붉은 자태를....
또한 땅에서도 꽃봉우리째 떨어져 붉은 사랑을 꽃피우고 있지요
살아있는 동백의 정열을 가슴에 가득 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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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처럼 정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가
단 한번 만이라도 살 수 있다면 ....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