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작이 반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192회 작성일 2011-09-29 17:27

본문

시작이 반

                              윤  기  태

우리가 일상을 살아 가면서 힘들고 지칠 때
위로의 말로 "시작이 반이다"란 말을 많이들 쓴다

하루의 시작은 잠자리에서 일어나는 시각이
기준이 될 것이다

힘들고 피곤 하드라도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부터 시작이다

신선한 새벽공기 마시며 걸으면서 오늘 할 일
을 생각해 본다

오고가는 사람들에게 '반갑습니다" 인사를
건네며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인사를
하지요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전혀 이해 상관이 없는 사람들과의 인사
이기에 부담이 없어 좋다

진양호 가족 심터를 지나니 산비둘기
들이 구구구 구구단을  막 외워댄다
산비둘기는 구단 밖에 모르는 모양이다

항시 구구구 하며 울어 대니 말아다
우리가 사는동안은 항상 시작과 끝이
있기 마련이다

대통령님의 집무시작 ,청소부 아저씨
청소시작, 학생들의 수업시작, 직장인
들의 근무시작,최전방 국군장병들의
보초시작 등,...

시작의 의미는 정말로 중요하다
우리 모두는 시작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서 모든 삶의 절제 속에서 살아간다

만약 시작과 끝이 없다면 무질서 속에서
헤매며 살아갈 것이다

얼마나 다 행한 일인가 아마 시작과
끝이 없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의 자전과 우주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때는 시작이 없는 삶을
살고 싶을 때도 있다

시작이 없으면 끝도 없음이니 항상
그 자리에서 맴돌다 지처 쓰러지고
말겠지

이 생명 다 하는 그날까지 나에게는
시작과 끝이 있었으면 좋겠다
         2011년7월29일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5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7 2012-05-29 0
3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9 2012-01-17 0
33
가좌 산 둘레길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8 2011-07-26 0
32
공중 목욕탕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3 2011-03-09 0
31
배추꽃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9 2011-12-16 0
30
봄나들이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3 2011-06-24 0
2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6 2011-12-19 0
28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2012-06-15 0
2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3 2012-02-17 0
26
친구야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0 2011-06-03 0
25
우리네 삶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3 2011-08-10 0
2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3 2011-03-25 0
23
겨울비 맞으며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90 2011-12-16 0
22
노인과 리어카 댓글+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8 2011-08-18 0
2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72 2011-11-22 0
20
여인네의 향기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5 2011-09-26 0
1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8 2012-06-08 0
18
엄마의 情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6 2011-09-24 0
17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9 2013-04-27 0
16
폭우暴雨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38 2011-07-11 0
15
강가에서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23 2012-03-26 0
1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 2012-02-03 0
열람중
시작이 반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3 2011-09-29 0
12
독도(獨島)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8 2011-11-22 0
11
산책 길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82 2012-05-17 0
10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6 2011-03-03 0
9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0 2011-06-04 0
8
비오는 날 댓글+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7 2013-04-27 0
7
해님얼굴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9 2013-12-12 0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2-08-29 0
5
검은 돈(金) 댓글+ 5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2012-07-06 0
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5 2012-03-21 0
3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4 2013-02-01 0
2
봄 내음 댓글+ 6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0 2015-02-05 0
1
오월 첫날 댓글+ 2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0 2019-06-17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