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우 솎는 아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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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우 솎는 아낙
허 혜 자
언덕에 갈방나무
단풍 들어 가고
무우 솎는 아낙
가을 하늘 아래
둥둥 떠네
어르고 달래며
고이고이
무우 솎는 손길이
갈방 잎이라
한 소쿠리
머리 이고
달음 박질이네.
2008-9-17.
허 혜 자
언덕에 갈방나무
단풍 들어 가고
무우 솎는 아낙
가을 하늘 아래
둥둥 떠네
어르고 달래며
고이고이
무우 솎는 손길이
갈방 잎이라
한 소쿠리
머리 이고
달음 박질이네.
2008-9-17.
추천3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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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결실의 기쁨이 아낙의 행복이지요....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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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과 무우 그리고 여인이 이 가을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무우 솎는 아낙`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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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냄새가 물씬 픙기는 그림!
가을 정취에 흠뻑 젖었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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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이순섭 시인님!
최승연 시인님!
좋은 덧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학제에서 뵙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