戀 子 詩 編 [ 3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70회 작성일 2006-11-22 16:47본문
[ 피 할수 없게 살며시 / 모든 것 에서 자신을 떼어
내는 / 어둠을 전혀 모르는 사람은 / 정령 현명
하다고 할 수 없다 ]
- 헤르만 헷세의 "안개 속" 중에서 -
"느끼지 못 하는 병" 이 罪 임을 깨닫게 된 것은
노가다 현장 에서 였읍니다
지하 4 미터 에서 하수도 관을 매설 하기 위해
터널을 뚫던 인간 포크레인의 삽질은 차라리
분노 였읍니다
영혼의 노폐물이 땀으로 분출 되고 나서야
사내는 관계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관계가 단절 된 것은 끊어짐이 아니고 마비
되었기 때문이였읍니다
감각이 없이 썪어가는 병을 한센병 또는 문둥병
이라고 합니다
"탓"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는 물론이고
가족 친척 과의 관계 또한 단절 시키고 있는
자신을 바라 보게 됩니다
사내의 영혼이 문둥병을 앓고 있었던 것 입니다
"관계의 단절은 罪 때문" 이라는 말씀이 가슴을
때리자 사내는 미움과 증오를 내려 놓게 됩니다
그리고. 녹 슨 영혼의 칼 날을 갈기 시작 합니다
[ 生 石 紀 行 - 숫돌 이야기 -]
내게는 삶에 지처 무뎌진
칼 날 한 자루 있었네
젊은 날의 화려함도
靈感도 사라진
녹 슨 칼 날 한 자루 였네
세상의 모든 꿈 깨어지고
친구 또한 떠나간 어느 날 이였네
이름 모를 돌 하나
네게로 다가왔네
내 영혼의 칼 날을 휘어잡은 돌 하나
당신은 숫돌이 되어
나의 칼날을 갈고 있네
숫돌에 갈리어서 떨어지는
영혼의 녹 부스러기
나는 身熱로 온 몸을 떨었네
새벽닭이 울고 있네
어둠을 잘라내는 칼 날은
역동하는 힘이 되어
내 영혼의 골수를 쪼개고 있네
추천0
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잘라내는 칼 날은
역동하는 힘이 되어
내 영혼의 골수를 쪼개고 있네
~
진한 향기 듣고 갑니다.
아름다운 날 되십시오^^
허애란님의 댓글
허애란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어둠을 잘라내는 칼 날은
역동하는 힘이 되어
내 영혼의 골수를 쪼개고 있네
고산지 선생님 고운 글 감사합니다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 관계의 단절은 罪때문 " 이라는 말씀이 가슴을 때리자
이 罪人도 미움과 증오를 내려놓게 됩니다
그리고 " 영혼 " 의 칼날을 갈기 시작합니다
고산지님의 댓글
고산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명춘 시인님 허애란 시인님 사랑의 향기 감사 합니다
최경용 시인님 맑은 영혼 작품으로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