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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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해바라기/김상희
타는 볕살 아래
고개 숙여도
바람 한 점 오지 않는 뜨락,
숨이 막혀요.
그대는 아시나요, 이 슬픔
아무리 발돋움해도
더는 자랄 수 없는 건가요,
울을 넘지 못해요.
가고 싶어요.
저 논둑 길을 질러
어디로든 달려가고만 싶네요.
풀 무성히 짙은 한 여름
나뭇잎 속에선 매미가 우는데
벌써, 가을인가요.
마디마디 가을 소리 들려요.
가고 싶어요. 어디로든
그대여!
나는 이대로 서 있어야만
하는 건 가요.
타는 볕살 아래
고개 숙여도
바람 한 점 오지 않는 뜨락,
숨이 막혀요.
그대는 아시나요, 이 슬픔
아무리 발돋움해도
더는 자랄 수 없는 건가요,
울을 넘지 못해요.
가고 싶어요.
저 논둑 길을 질러
어디로든 달려가고만 싶네요.
풀 무성히 짙은 한 여름
나뭇잎 속에선 매미가 우는데
벌써, 가을인가요.
마디마디 가을 소리 들려요.
가고 싶어요. 어디로든
그대여!
나는 이대로 서 있어야만
하는 건 가요.
추천4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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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는 볕살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햇님 따라 쑥쑥 자라주길 바랍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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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륜초라고도 불리운다 합니다.
동경 기막힘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지요
오늘은 해바라기한번 보고 싶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해바라기의 ''
운명인걸 어떻게 합니까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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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같은 햇살을 바라보며 하늘만 바라보는 숙명적인 삶을 생각 합니다.
무릇 꽃들도 그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