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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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25회 작성일 2008-08-11 21:26본문
허 혜 자
벼 이삯
피어 나는
들녘을 스쳐 지나
산들 바람
불어 오니
수수 송이
살랑살랑
잠자리
높이 떠네
수수밭
콩밭에
가을이 오네 .
2008-8-11.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다가 올려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낮에 매미 울던 자리 밑에 저녁이 다가오면 귀뚜라미
울음 소리 처량하게 들려옵니다. 수수 밭과 더불어 `가을이 오네` 잘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수수가 탐스럽게 주렁주렁 많이 열렸네요
사진과 시어를 보니 금방 이라도 가을이 성큼 다가온것
같네요 / 잘 감상 하였습니다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힘으로 누구도 거역할수 없는 자연에 고개를 숙입니다.
건승을 빕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벌써 이렇게 통통 영글었습니까?
날씨는 더워 지탱하기 힘들어도
곡식들은 무르익어 가을을 알려 주고 있네요
더운날 건강 조심하시길 바라며
즐감 하고 갑니다 ~~^^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익어가는 수수 알과 수수대궁 뒤에 꼬꼭 숨은듯 하지만,
슬슬 기지개켜는 가을의 머리카락이 얼핏얼핏 보이는듯이
결 고운 리듬으로 가을을 향해 손짓하고 있는 시심이 보입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혜자 시인님의 글을 읽고 나서,
꼬까옷 갈아입고
오는 가을 마중하러 들녘으로 나가봐야겠습니다.
귀한 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