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형상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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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형상만 남아 / 장정란
하얀 침상에 있는 너를
지울수 없어 가끔 난
그 자리에 서있곤 한다.
넋을 놓고 있노라면
너의 형상이 터질듯
가슴 가득히 진동한다
복도 병실
너의 흔적은 남아 있는데
넌 보이지 않는다
견디기 힘들어 달려 보지만
목적 없는 거리
너는 나를 쫓아 온다
너는
어디에도 어느 곳에도 없다
너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이름을 불러본다
허공에 메아리 되어
사라 지지만
넌 내가슴에 영원히 살아있다
하얀 침상에 있는 너를
지울수 없어 가끔 난
그 자리에 서있곤 한다.
넋을 놓고 있노라면
너의 형상이 터질듯
가슴 가득히 진동한다
복도 병실
너의 흔적은 남아 있는데
넌 보이지 않는다
견디기 힘들어 달려 보지만
목적 없는 거리
너는 나를 쫓아 온다
너는
어디에도 어느 곳에도 없다
너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이름을 불러본다
허공에 메아리 되어
사라 지지만
넌 내가슴에 영원히 살아있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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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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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사연입니다 늘 그자리에 있는듯하나 보이지않고 불러보는
이름만이 허공을 맴돌아 가슴에남겠지요..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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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운 형상만 남아 있지만,
시인님의 가슴속에는 늘 함께 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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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궂은 인생!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