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주(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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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생물이 땅속에 묻혀
막걸리처럼 익으면
석유가 된다
공룡처럼 달리는
자동차는
공룡이 섞인 석유를 마셨을 게다
*** "이름 없는 시"에 섞여있던 싯구에 공룡살을 붙여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제 곧 3월이네요.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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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님 오랫만입니다..시 짧으면서 여운이 크게 다가옵니다..시인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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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감사 합니다 저는 짧고 간결한 명언같은 시어가 좋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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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모는 자동차는 아마
미련한, 진짜 길 모르는 양처럼
이러저리, 갈팡질팡 할텐데
무얼을 마시면 좋을까 ! 고민해봅니당ㅇㅇ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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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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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라기 공원을 날아다녔다는 시조새처럼, 날개 달린 공룡처럼
자동차도 날아다닐 순 없을까요?
곧 그렇게 된다구요? 신날 거예요.... 시인님..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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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쥬라기 공원 셋트의 배를 타고 느닷없이 출현하던 공룡에
몇번을 십겁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김삼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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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땅 밑에서는 아직까지 생물들이 익고 있는건가요?
언제쯤 익을련지요.ㅎㅎㅎ 좋은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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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자동차, 공룡과 석유가 섞여 공룡주되어 다가옵니다.
`공룡주` 잘 감상하였습니다. 꽃피는 3월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