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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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안수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00회 작성일 2007-04-10 09:17본문
회향
- 안 수 빈 -
떠나 보내는
것에 아쉬워 마세요
떠나 보내는
것에 슬퍼 하지 마세요
내 것이라
더 슬픈 것도
내 것이라
더 아쉬운 것도 아닌 것이
가고 나면
인연처럼 만나지기도
가고나면
우연처럼 다시 오거들
꽃이 진다고
아쉬워 하지는 않습니다.
잎이 진다고
아쉬워 하지는 않습니다.
되돌이 처럼
돌아 오는게 삶이지요.
꼭 쥐고 있는 끈
한번 놓아 보세요.
꼭 잡고 있는 거
한번 놓아 보세요.
- 안 수 빈 -
떠나 보내는
것에 아쉬워 마세요
떠나 보내는
것에 슬퍼 하지 마세요
내 것이라
더 슬픈 것도
내 것이라
더 아쉬운 것도 아닌 것이
가고 나면
인연처럼 만나지기도
가고나면
우연처럼 다시 오거들
꽃이 진다고
아쉬워 하지는 않습니다.
잎이 진다고
아쉬워 하지는 않습니다.
되돌이 처럼
돌아 오는게 삶이지요.
꼭 쥐고 있는 끈
한번 놓아 보세요.
꼭 잡고 있는 거
한번 놓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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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글에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쥐고 있는 끈
꼭 잡고 있는 것들...
한번 놓아보아야겠습니다.
시선과 몸을 돌려
다른 방향을 한번 보아야겠습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꼭 쥐고 있는 끈
꼭 잡고 있는 것들...
한번 놓아보아야겠습니다
놓으면 삶이 되 돌아 올까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되돌이 처럼
돌아 오는게 삶이지요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고운밤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