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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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03회 작성일 2007-09-13 09:17본문
내 아가야
김양희
오늘도 이어민 투정을 이기지 못하고 배를
잔뜩열고 새근 새근 잠든
너에 얼굴을 한번 만져본다
잉태의 신비와 해산에 기쁨을 느끼게 해준
내 아가야
어느새 이렇듯 커서 이어미의 가슴을
외면하느냐 내아가야!
두쪽이 많다하여 한쪽만을 고집하던
너에 강한 생존에 본능으로 인하여
어미에 유두가 터지고 고름이
맺히어도 천진히 웃으며 놓지 않으려던 내 아가야
그래도 이어민 그게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자 행복이었단다.
내 아가야 이제 내 아가의 심장도 점에서
공으로 커져가면서 이어미에게서
날아가려고 하는구나
아가야 그래도 이어민 좋기만 하구나
이어미에게 웃음을 준건 너였기에
내 아가야 언제까지나
이어미의 희망으로 사랑한다 내 아가야!
김양희
오늘도 이어민 투정을 이기지 못하고 배를
잔뜩열고 새근 새근 잠든
너에 얼굴을 한번 만져본다
잉태의 신비와 해산에 기쁨을 느끼게 해준
내 아가야
어느새 이렇듯 커서 이어미의 가슴을
외면하느냐 내아가야!
두쪽이 많다하여 한쪽만을 고집하던
너에 강한 생존에 본능으로 인하여
어미에 유두가 터지고 고름이
맺히어도 천진히 웃으며 놓지 않으려던 내 아가야
그래도 이어민 그게 삶의 유일한
즐거움이자 행복이었단다.
내 아가야 이제 내 아가의 심장도 점에서
공으로 커져가면서 이어미에게서
날아가려고 하는구나
아가야 그래도 이어민 좋기만 하구나
이어미에게 웃음을 준건 너였기에
내 아가야 언제까지나
이어미의 희망으로 사랑한다 내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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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녀를 사랑하는마음이 극진하신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장할수록 부모를떠나 자립하고자합니다..
감사합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이 찡해져 옮을 느낍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참으로 선하면서 때론 눈물 짖게도 하는 것인가 봅니다.
끓을래야 끊을 수 없는 끈은 바로 부모의 사랑이라는 것을 느끼며 감사히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살가운 모정을 바라 봅니다.
그러나 품안에 자식이라는 말처럼, 현실은
점점 어미와의 정 마저도 매마르게 하고 있지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건안 하시구요,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아기가 벌써 많이 자란거죠?
지금도 포동포동한 아기들을 보면 갖고 싶어지더군요. ^*^
늘 행복하시고 건필하세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