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네개의 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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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518회 작성일 2007-08-07 10:41본문
오늘 내 가슴에
대나무 뿌리를 내렸네.
비록 육년후 싹을 틔울 뿌리지만
아주 튼튼히 깊은곳에 자리 잡았네.
광활한 우주 한 복판에
열네개의 뿌리를 골고루
두루두루 내리고 나니
내 가슴 벅차 오름은 이미 하늘에 닿았네.
오늘 내린 뿌리들이
시들지 않고 병들지 않게
거름주고 물주어 잘 가꾸리라
하나의 오차도 없이 아주 잘 자라게.
**이제 중일...아들 친구녀석들의 모친들과 함께 거대한 꿈을 심었습니다.**
대나무 뿌리를 내렸네.
비록 육년후 싹을 틔울 뿌리지만
아주 튼튼히 깊은곳에 자리 잡았네.
광활한 우주 한 복판에
열네개의 뿌리를 골고루
두루두루 내리고 나니
내 가슴 벅차 오름은 이미 하늘에 닿았네.
오늘 내린 뿌리들이
시들지 않고 병들지 않게
거름주고 물주어 잘 가꾸리라
하나의 오차도 없이 아주 잘 자라게.
**이제 중일...아들 친구녀석들의 모친들과 함께 거대한 꿈을 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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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부모님의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는 비장함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여럽게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 미안합니다.
수학을 쉽게 풀 수 있는 법을 개발해야 할까봐요.
아니, 약속하지요. 개발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글 잘보고 갑니다.
행복 하시길 바랍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조정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녀를 위하여 지고한 꿈을 가지시고 까꾸시기에 아름다우신
시인님! 꿈을 이루시기 바랍니다. 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윤주희님의 댓글
윤주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육년후의 원대한 꿈을 꼭 이루시길 바랍니다.^^
임춘임님의 댓글
임춘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열심히 대나무 뿌리만을 내리고 있는 아들을 보면서
지금껏 잠자리에 들지 못하는 안타까움에 맘 태우면서
그 뒷모습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내아이 뿐만 아니라...우리나라 모든 아이들이
달라진 환경속에서 교육이 이루어졌으면...하고 바래 본답니다.
김성재님, 황선춘님, 조정화님, 윤주희님..ㅎㅎ당연 선배님이시겠구...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