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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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춘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426회 작성일 2007-08-16 00:09본문
하룻밤 생각
하룻밤이면
많은 세상이 바뀐다.
좋은 사람이 더 좋아지고
아름다운 사람이 더 아름다워진다.
하룻밤이면
많은 세상이 바뀐다.
좋았던 사람이 싫어지고
싫었던 사람이 좋아지곤 한다.
하룻밤이면
세상을 다 얻기도 하고
세상을 다 잃기도 한다.
내것이 니것이고 니것이 내것이 되기도 한다.
하룻밤이면
깜깜한 밤 하늘이 아름답기도 하고
그저 무섭기도 한다.
달이 지고 별이 뜨기도 한다.
하룻밤새에
세상은 참으로 여러가지 색을 지닌다.
무아지경의 황홀색...
깜깜절벽의 악의 색...
하룻밤새에
참 많은 세상이 보인다.
아름다움으로 아름다움으로
그렇게만 승화시키고픈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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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숨 가쁘게 돌아가는 세상입니다.
찰나에 변해가는 세대에서 현기증나는 놀이를 하고 있는겁니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으시는 시인님의 소망이
꼭 그대로 실현 될 것입니다. 건안 하소서.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여러갈래 떠도나 봅니다.
가을이 오면
가을하늘만큼 평온해지겠지요.
소망 이루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