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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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물들었던 잎새들도 스산한 갈바람에 한잎 두잎 생명(生命)을 다하고 푸르던 젊은날도 세월의 풍파(風波 )의 떠밀려 중년의 나이가 되버렸다 세찬 바람에 날리는 낙엽(落葉) 그리움도 하늘위로 흐터져 날린다 지나온 시간속에 추억은 묻어두고 처진 어깨에 세월을 지고 걸음을 재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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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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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걷기도 힘든데 그 무거운 세월을 지고 가시니 얼마나 힘드실까요? 건강과 편안함 있으시길 바랍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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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시인은 세월을 앞서 살아 가는 것이기도 하니
감당할 무게 또한 많기도 하겠지요,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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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촉하는 걸음에 다시금 힘을 얻습니다.,
그리움의 조각들도 다시금 시인님의 마음에 자리할지도 모른답니다.
아름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