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동백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45회 작성일 2005-12-11 22:53

본문


동백(冬栢)

                                                      조용원
 

눈서린 산속에서

망울 망울 마다 꽃피우는

어여쁜 새색시 모습으로

오늘을 사는 생명이여

비 바람치는 자연이 슬퍼도

끝내

하늘을 향한 바램이어라

때로는 어둠의 여울 속에서

동터오는

새벽을 발돋움하는 몸짓

가녀린 바람결 처럼

너의 서투른 손짓에도

마구

푸르르만 가는 천진(天眞)을

인동(忍冬)의 고독으로 불태우며

속삭이는 시간만큼 자라만 가는데

지축(地軸)에 뿌리밖는

거목의 입상(立橡)을 하고

진홍색의 꽃피움을 위해

비상(飛翔)의 꿈을 피우라

벅찬 성숙으로

커다란 보람을 열음하라
추천6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추운 겨울에 동백의 생명력
지금 남해의 섬에는 동백이 피어오르고 있겠군요
다른 들꽃들은 추위에 다 사라졌는데...
동백으로 하여금 교훈적인 삶의 방식을 많이 깨닫고 갑니다.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동(忍冬)의 고독으로 불태우며....
모든것들이 죽어가는 겨울에 꽃을 피우는 그 의미를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혹한속의 불씨 같은 생명을.... 느끼면서... 추운날 잘계시죠... 건강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가웠습니다. 저는 성산포의 매서운 바람을 저 혼자 다 맞은 듯
코감기를 걸렸었습니다.  갖고 오신 굴국을 매일 끓여 먹으며
이제야 겨우 나았습니다. 하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시인님, 홍시인님, 김시인님, 강시인님 벌써 올해도 한해가 다가고 있습니다. 여기 거제도 오늘부터 추위가 계속되어 동백이 새색시 볼처럼 망울망울 움터기 시작 합니다.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십시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2006-04-06 0
26
새봄(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06-04-07 0
2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5 2006-02-20 15
24
봄바람(시조) 댓글+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6-03-05 2
23
봄 햇살(시조) 댓글+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7 2006-03-02 0
2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2006-02-06 0
21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2 2006-01-06 0
20
파도 댓글+ 9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5-12-18 3
열람중
동백 댓글+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2005-12-11 6
18
달밤(시조) 댓글+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4 2005-12-11 2
1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 2005-12-01 0
16
바다의 우유 굴 댓글+ 8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05-11-30 0
15
낙엽(시조) 댓글+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2005-11-04 2
1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2005-11-04 3
13
감사의 말 댓글+ 1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4 2005-10-30 1
12
결실(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2005-08-27 3
11
강아지풀(시조) 댓글+ 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5-08-27 1
10
파도(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8 2005-08-08 6
9
시장(시조) 댓글+ 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2005-08-08 2
8
비 그리고 갬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3 2005-08-01 2
7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7 2005-08-01 18
6
춘란(시조) 댓글+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9 2005-08-01 4
5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24 2005-05-07 3
4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05-05-07 6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19 2005-05-07 3
2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2 2005-03-03 2
1
감사의 인사말 댓글+ 3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9 2005-03-01 1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