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아 손잡고 강가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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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83회 작성일 2006-03-23 21:48본문
목원진
찬바람 지나 강변 조용하다
바다 가까워 갈매기 나르고
이름 모른 물새 짝지어 노 내
딸들아 같이 서 강가에 가자
새로 온 봄 새 들의 노래에
풀꽃 나뭇가지 잎 사이사이
자랑스러이 얼굴 보여주고 있다
딸들아 손잡고 강가에 가자
강가에 싹튼 쑥들 파릇하여
캐다가 쑥떡이나 했으면 하나,
아직도 키 작은 쑥이어서
딸들아 좀 더 자라서 오자
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심상의 상상력이 일반적인 시인의 범위를 넘었습니다. 그래서 감탄의 감상에 감동을 마지 않습니다. 목원진 시인님의 작품과 사랑에 존경에 마지 않습니다. 늘 좋은 나날이 이어 질 것입니다. 좋은 작품을 뵙게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은한 봄날의 서정에 가슴 휩싸이고
딸들아.....감격입니다 안고 보듬는 고요한 시향에 스르르 포근해집니다
고운시에 흐뭇한 밤...~~ㅎ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쑥 뜯어 본지도 아주 오랜 이야기입니다
행복하시고 늘 문운이 만개 하세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들과 손잡고 강가에 가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딸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너무나 고우십니다.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맑고 고운날이라 들에 한번 나가봐야 할것 같아요
예전엔 쑥 털털이라 하여 쑥에 쌀가루를 썩어서 그렇게 쪄서 먹었는데
새삼 그 예전의 날들이 생각이 납니다
고운 추억을 담아보며,,,
쉬어 갑니다
따뜻함으로 다가오는 봄이 되시어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더자라면 커서 맛이 덜하다내요
이쁜 하루되세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딸들아 손잡고 강가에 가자"........
아름다운 봄을 뵈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