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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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066회 작성일 2006-04-01 16:14본문
강남의 밤
목원진
기하학적 수평 인공물의 공간을
삼삼오오 흘러간다 선남선녀가,
드높은 빌딩 하늘 보니 좁기만 하다.
24시라는 하루의 톱이 바퀴에
잠자지 않은 불야성이 여기에 있다
그리 멀지 않은 옛날의 밤엔
통행금지 시간이 존재했었다
사람도 쉬고 골목도 조용했었다
지금의 강남은 대낮의 밤이다
카페가 있고 음식점 줄 비 하여
마시고 배부른 후엔 노래방이 순서이다
목이 터질 듯 외치는 노래 올린 볼륨에
목 핏줄 세워 불러 뒤 체 점에 광휘 하여
만원 지폐가 브라운관 에 덧붙여 간다.
시름도 잊고 괴롬도 버려
한잔 더 마시며
마이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명가수들
활자도 못 보는 어두운 채광 아래
그리운 얼굴과 손잡고 스텝을 밞으니
명화 속 미남 미녀 재출연의 장면이다
취하지 않고서는 부끄러운 것을
몇 잔의 소주는 젊은 기운 부어 준다.
포용하는 가슴 사이 불루스 가 흐르고
서툰 댄스도 멋지게 리드 한다
PM부터 AM으로 시침은 옮아간다
서로 예정이 있고 돌아가는 지음이다.
멀리 온 손님 대접 끝마치어
가야 되는 지하철 아궁이 속으로
고운 님 정든 지인 강남에서 돌아간다.
목원진
기하학적 수평 인공물의 공간을
삼삼오오 흘러간다 선남선녀가,
드높은 빌딩 하늘 보니 좁기만 하다.
24시라는 하루의 톱이 바퀴에
잠자지 않은 불야성이 여기에 있다
그리 멀지 않은 옛날의 밤엔
통행금지 시간이 존재했었다
사람도 쉬고 골목도 조용했었다
지금의 강남은 대낮의 밤이다
카페가 있고 음식점 줄 비 하여
마시고 배부른 후엔 노래방이 순서이다
목이 터질 듯 외치는 노래 올린 볼륨에
목 핏줄 세워 불러 뒤 체 점에 광휘 하여
만원 지폐가 브라운관 에 덧붙여 간다.
시름도 잊고 괴롬도 버려
한잔 더 마시며
마이크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명가수들
활자도 못 보는 어두운 채광 아래
그리운 얼굴과 손잡고 스텝을 밞으니
명화 속 미남 미녀 재출연의 장면이다
취하지 않고서는 부끄러운 것을
몇 잔의 소주는 젊은 기운 부어 준다.
포용하는 가슴 사이 불루스 가 흐르고
서툰 댄스도 멋지게 리드 한다
PM부터 AM으로 시침은 옮아간다
서로 예정이 있고 돌아가는 지음이다.
멀리 온 손님 대접 끝마치어
가야 되는 지하철 아궁이 속으로
고운 님 정든 지인 강남에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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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남의 밤은 황홀하지요.
선남선녀가 가장 무도회를 열기엔 적당한 곳입니다.
양극화가 최고도로 발달한 곳, 강남.
좋은 추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강남이나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밤의 풍경을 담아 내셨습니다
너무나 적나라한
건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