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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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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우영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128회 작성일 2006-03-09 02:08

본문
지리산
          
         우영애


백두의 장엄함을 웅비하고 
겹겹이 둘러앉아 
깊은 명상에 잠기는가 

지척의 바람도 에돌아가니   
운무는 산허리에    
신비의 운해바다를 이루네

풀벌레 새소리에 
사시장철 초목의 화답이요
살아 숨쉬는 것의 낙원일세

명경같은 물소리가
골골에 휘돌아 흐르니
허튼 잡념도 물따라 맑아지거니
 
천첩옥산 구름사원  
신이 빚은 절경이여
웅건한 기상 하늘에 오르다.


 2006.2.13.
추천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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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하 명산  지리산의  수려한 풍광과  그 내면의 웅장한  기상까지도
 선연히  잡히는 듯 합니다.
 우 영애  시인님,
 건안 건필하소서.

황선춘님의 댓글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에 지쳐서 인가 길떠날줄 모르고 현실에 안주하고 삽니다. 저 장엄한 지리산에
맨발로 걸어가보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글 속에서나 지리산을 느껴보니 삶이라는게..
고운글에 쉼쉬다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리산 만큼이나
크신 시상에 머물러봅니다
아름다우신 우시인님.........시사문단에서 글을 대하니
새롭습니다
참......글올리실때는 로그인 하고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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