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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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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004회 작성일 2006-02-13 20:14

본문

대보름



坪村


능선
보름달 올라서면
살아가는 우리가
기원하는 것만이라도
얼마나 축복받은 것인가를 안다

설산 나목 위로
소망의 빛 환할 때
아픔 많았던 지난 추위에
달팽이 속살 같은 사람들이
3월 새싹 같은 얼굴을 내민다

아무것도 아닌 우리가
축복받아 이룬 땅
스스로 낮추고 어둡던 날
밝게 갈 지혜로움 가져야 할 것이다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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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산 나목 위로 솟아오르는 정월 대보름달...
시와 그림과 시가 한 몸처럼 하나가 되는군요.
아무렴 올해는
아픔과 고통, 반목과 갈등, 질병과 전쟁 등등 모든 어두움이
저 평화로운 달빛으로 봄눈 녹 듯 사라져 버리기를... ^^

이선형 시인님, 여전하시군요.
좋은 생각만 하시고, 환절기 몸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보름달 등정에서 낚아 올린 것 같네요......
가슴의 길 잃은 달이 능선위에 놀고 있는 우아한 달과 하나되기를 ...
금년에 빌고 또 빌어 봅니다...

김예영님의 댓글

김예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 새싹같은 얼굴을 내민다.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근데 다 큰 시인님이라 부르시니 어찌 큰 시인님께서 두 달동안 잠잠하셨는가요? 모든 분들 발병 일으키시고...ㅎㅎㅎ ... 좋은 하루 되셔요.

왕상욱님의 댓글

no_profile 왕상욱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산 나목 위로 소망의 빛 환할 때
아픔 많았던 지난 추위에
달팽이 속살 같은 사람들이
3월 새싹 같은 얼굴을 내민다
멋진 시어속에 잠겨봅니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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