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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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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026회 작성일 2005-12-28 03:37

본문

산다는 것 2

          글/전  온

명줄 붙어
밥 먹고 똥 싸고
식솔 거느리면
무엇을 이루었다고
거기다 집칸 하나 지니면
어깨에 힘이 들어가
꼴불견 사태다.

산다는 것, 그게 아닌데.

눈에 보이는 것
썩지 않는 것 없고
썩어질 것
영혼을 살찌우지 못 한다
육신 따라 썩어질 것
쫓을 일 없는데
영혼 메말라도 갈 한줄 모르고
욕심이 인생을 허문다.

쌓고 쌓아서
하늘 이르면
무너질 일밖에 없고
한 치 앞 모르는 인생
남길 것 무언가

영원히 썩지 않고
향기 나는 생명
촌음 아껴 사랑하며
살아갈 일이다
상, 하수가
따로 흐르듯
영육은 함께 이르지 않는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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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태구님의 댓글

박태구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다는 것....그러하군요 ..
욕심이 인생을 허문다..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중요한 것은 잘 보이지 않는다던데,,, 우리는 보이는 것에만
집착을 하고 있지요. 보이지 않는 것이 보이게 되는 비결, 그것은 바로 사랑이지요.
그래서 '촌음 아껴 사랑하며 살아갈 일이다'에 끄덕거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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