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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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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024회 작성일 2006-02-07 18:55

본문

봄의 뒤편

            글/전  온

봄은
여인네의 치마 자락에서
시작 되어
시인의 가슴으로
옮겨 붙어
詩語가 亂舞하나

凍土에 부는 바람
녹녹치 않은 매서움에
가슴의 빗장 풀리지 않고
춘설 분분하게
시샘 하는 한나절

소녀 젖가슴 부풀듯
때를 가름하는 꽃망울
한바탕 공연 위하여
단장에 몰입하고

가지마다
찬바람 모진손길 견디며


튼실하게 머물러
향연의 막  오르기를
수줍게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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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태원님의 댓글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봄의 뒤편에서 무대에올라설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그려봅니다..
봄의한장면 멋있게 연출되기를 바랍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여인네 치맛자락에서 시작된다?
그럼 춤바람도 불어오나요?
즐거운 봄의 향연을 기다립니다.
전*온 시인님 잘 감상하고 갑니다 추운 날씨 건승하시고 건필하소서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튼실하게 머물러
향연의 막  오르기를
수줍게 기다린다.
그렇게 기다리는데
시샘하는 눈이 찾아왔어요
고운 글속에 같이 하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온 시인님, 날씨가 춥다보니, 봄이 그리운 게지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지금 옷 갈아입으려고 예쁜 옷을 고르는 중... ^^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춘설......왠지 설록차 한잔이 그리워지는 군요
녹녹치 않는 겨울의 강추위가
우리들의 몸을 얼어붙게 합니다
봄은 왔는데......선생님 글 접하니 너무 좋으네요

신의식님의 댓글

신의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주 강원도 평창에 있는
계방산(1577m)에 갔었는데
높은 산인데도 피부에 와 닿는 바람이 부드러워
봄이 가까이 와 있음을 느끼겠더군요.
춘설이 난분분해도 봄이 지척에 와 있음입니다.
한바탕 봄 향연을 위하여...

박인과님의 댓글

박인과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시를 보니 마음이 설렙니다.
왜 시어들이 봄의 뒤편에 숨어있는지 이유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좋은 글 짜임새 좋은 글 잘 감상하고 감니다. 감사합니다.

"때를 가름하는 꽃망을 ///튼실하게 머물러/향연의 막  오르기를 /수줍게 기다린다."는 시어가 싱싱합니다.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쉽게 열지 않는 소녀의 마음처럼 봄은 그렇게 더디게 오나봅니다.
시어의 어울림이 너무 좋습니다.
오늘도 즐거우시고 힘찬 하루이시길 바랍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몸을 움추리며 오직 그대만을 기다려 왔지요...
부풀은 가슴으로 , 세상에 선보일 푸른 새싹을 어루만지면서
세상을 조금씩 밀어내며 당신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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