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의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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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981회 작성일 2006-03-24 09:23본문
푸른 소나무 끝에 걸린
오색 사다리로 올라가
무수히 수 놓인 사랑 조각
자분자분 따다가 내 가슴에 넣었으면
그리하여
새싹의 마음으로
별을 노래하고 바람을 노래하여
그대 가슴에 하나의 시가 되리
그 사랑으로
메마른 가슴에 단비로 내려
새싹 한 다발 피워내
내 사랑을 전할 수 있으리라
내 마음을 알아버린 3월의 태양이
메마르고 졸아든 가슴에
자궁 속 온도로
담뿍담뿍 햇살을 뿌리네
댓글목록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따뜻하게 비치는 이 햇살이
땅속 깊은 곳에 까지 자극을 주겠지요
빨리 나오라고 빨리 잠에서 깨어 나라고
깊이 깊이 숨죽이고 있던 새싹들 하나 둘
잠에서 깨어나 노오란 사랑으로 우리들 앞에
다가오겠지요
햇살 담뿍 받아 따뜻함 한아름 담아 갑니다
햇살만큼 따뜻한 날이 되시어요^^*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소나무 끝에
오색 사다리로 올라가
수 놓인 사랑 조각
자분자분 ....고운시 잘보고 갑니다 ^^* 좋은날 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자궁속 온도로 담뿍햇살 뿌리니
얼마나 꽃들이 많이 피울까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윤해자 시인님, 이 아름다운 봄을 맞아
좋은 시 많이 쓰시길 빕니다.
순수한 새싹의 마음으로...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싹의 마음으로.....
초지일관 대승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름다운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동적인 시어에 머물 수 있어 행복입니다
주말 좋은 시간 길어 내시기 바랍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사랑으로
메마른 가슴에 단비로 내려
새싹 한 다발 피워내
내 사랑을 전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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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이 더해가는 윤 시인님의 시를
뵙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처럼 시어도 곱습니다..
(이제...감기도 물러 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