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skin/board/hp5_basic14/img/btn_email.gif)
본문
달무리/鞍山백원기
서러운 눈가처럼
안개 낀 초승달 무리
달 언저리 촉촉하다
오늘처럼 달무리 진 밤이면
하늘을 바라보고
지난날 까마득한 추억에
빗물처럼 흠뻑 젖는다
비가 오려는지
눈물 젖은 초승달
옛이야기에
울고 싶나 보다
추천0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http://www.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모두가 잠든 창가에 어둠으로
찾아온 추억의 잔상 지울 수 없는
슬픔 간직한 옛생각이
촉촉히 묻어나 더 빛나는 달무리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정경숙 시인님의 고운 댓글 감사 합니다. 달무리를 바라보면 아련한 그리움에 젖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성재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sk/skim0924.gif)
밤의 시작점에 보이다 잠시 뒤 사라지는 초승달에
달무리의 서정을 그려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http://www.sisamundan.co.kr/gnuboard/img/no_profile.gif)
누구나 먼 밤하늘을 밝히는 달님에 대한 얘기와
하늘에다 하고픈 기원도 무한할 것입니다
달무리가 형성되면 비가온다고 했지요
그 모습 보면 약간은 아련해 보지만 언제나 그리운 달이지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http://www.sisamundan.co.kr/gnuboard/data/member/po/ponekey.gif)
김성재시인님,김석범시인님,오셔서 고운댓글 달아주시고 배려의 말씀도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