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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도 모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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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3건 조회 993회 작성일 2007-01-06 17:53

본문



                        귀신도 모르는 말

                                      글 / 봉천  최경용


                        이 봐
                        저기 무어냐
                        거시기 그거 있잖아

                        예 ?

                        아니 그거 말이야

                        예 ?

                        어허 이사람
                        그거 말이야
                        저기 그게 뭐냐
                        있잖아 거시기 그거
                        음 -
                        아이구 그거 말일세

                        예 ?
                        죄송합니다
                        바뻐서 그냥 갑니다

                        허 허 그사람 참 그렇게도 몰라
                        아이구 답 답

                        옛 화전민 살던 산동네에는
                        혼자만 알고 말하는 이 가 있다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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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시인님 오래간만입니다 즐거운여행되시였는지요
옛 화전민 살던 산동네에는 혼자만 알고 말하고잇는 이 가 있다네  ....
그가 누인지 알얐습니다  시인님은 간접화법을 사용하시는 군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반갑습니다
늘 걱정해주시는 덕분에 보람은 있었으나 식중독 탈이나서 고생하다가 도중 포기하고 돌아왔습니다
다른것은 그런데로 적응 하겠는데 입동냥이 문제였습니다
사먹는것도 문제이고 얻어먹는것도 문제이고 손수 끓여 먹는것도 문제였습니다
입동냥 방법을 연구하여 재 시도해볼까 합니다

내일 (7일) 겨울여행 동행이 어떠신지요
저는 09:30 까지 시사문단 사무실에 도착하겠습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경용 시이님 지난번 변산기행 격포와 줄포 즐거운 여행되시었는지요 시간이 조금나셨으면 고창으로 오셔서
양고살재 재 하나만 넘으면 저이집인대요 뵙고십내요 꽃피고 새울면 한번오세요
진짜 귀신도 모르는 말 즐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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