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지금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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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댓글 10건 조회 1,116회 작성일 2006-07-27 23:06본문
글 /박영춘
나는 그대에게 묻습니다
지금 어디에서 숨을 죽이며
나를 바라보고 있나요
힘겨운 무거운 짐
애처로운 눈으로 보고 계시는지
그대는 지금 어디에 계십니까
보일 듯 보이지 않고
보일 듯 숨죽여 봐라 보고 있는
당신은 지금 어디에서 아픈 고통을
어루만지며 계시나요
그 고통을 보이기 싫어
꼭꼭 숨어 버린 그대는
정녕 무거운 짐이 되어 가슴을 억눌러 옵니다
아프다고 소리쳐 보지만 들어주는 이 없는데
어찌 통증은 이리도 가라앉지 않은 것인지
참으로 무심합니다
참으로 모질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대는 보이지 않은 힘이 있어
오늘도 행복한 나입니다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숨을 죽이며 바라보고 있는 그대!
아픈 고통을 어루만지고 있는 그대의 고운마음
힘겨움을 스스로 이겨내고 싶어하는 그대로 인해
행복을 느끼는 오늘!
아픔까지 나누는
조금은 덜 다정스런 우리가 되어요^^*
너무 다정하면 하늘이 질투한대요.
손근호님의 댓글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는 원래 [고백] 입니다. 마음의 고백이라고 하지요. 마음이 착하고 감수성이 풍부하신 박영춘 시인님의 행복시 잘 감상 하였습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봐도 보이지 않는 님의모습 ....결단의 힘으로 그리움을 누르시는 .....
늘 고운날 행복하소서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가 고백이라는 발행인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박 시인님 어찌 지내시는지..안부 드리고 갑니다.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라는 보이지 않는 강한 힘으로
늘 행복을 가꾸시는 박영춘 시인님..
잘 지내시지여?
늘 건안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지 않는 힘... 그것이 사랑과 그리움이겠지요...
비줄기따라 그 여운이 전하여 오는것 같군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이는 것 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강하고 귀하지요.
시인님의 가슴에 남은 보이지 않는 그것이 바로 에너지 이고 향기 입니다.
머물다 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는 보이지 않는힘
힘내세요
또한 돈 많이 버세요
박영춘님의 댓글
박영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다녀가시는 걸음이 편하셨는지요
많은 비로 하여금 피해 없는 날들이 되십시오
걸음걸음에 입가에 흐르는 미소를 깔아 드립니다
고운 날이 되시고 편한 쉼으로 가시는 걸음이 되시길요^^*
안양수님의 댓글
안양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여기 있잔아요 ㅎㅎ빨리오세요 한줄기 그리움을 토해 내고 있는데요 고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