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모습을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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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
) 댓글 9건
조회 1,167회
작성일 2006-10-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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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박영춘
그대의 모습을 그려본다
어쩐지 그려지지 않은 그대 모습
그대의 눈동자를 그리고
오똑 선 콧날을 그리려니
그려진 눈동자 보이지 않고
윤곽이 선명한 입술을 그리고 보니
오똑한 콧날이 흐려지는구나
언제나 그대의 모습을
선명한 그대 모습을 그릴 수 있으려는지
보이지 않은 어둠 속에서는
그렇게 선명하게 다가오더니
어찌 흰 도와 지에 그대 모습을
그리려니 떠오르지 않은 것인지
모든 사물이 흐려지기만 하는 것인지
시간과 세월 탓인가 보다
오랜 시간이 흐르면 모습은
선명하다. 햇것만
어쩐지 흐린 그대 모습이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지금쯤 한 번 즘 소식을 준다면
아마도 흐린 그대 모습이 선명하게
또렷하게 다가올 것을
더도 덜도 바라지 않는다
다만 한가지
그대 모습을 그리고자 할 때
선명하게 떠오를 수 있는
세월만 이라도 멈추어 주었으면
흐린 기억 속으로
자꾸만 멀어져 가는 것 같다
그대여 나의 손을 잡아 주겠니
꿈속이라도 한 번 즘은
나타나 주지 않으련
보고픈 그대여
오늘도 높고 푸른 가을 하늘에
그대 이름을 그려본다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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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지지않는 그대의 모습
그러나 마음속으로 그대의 모습을 그리는것이
더중요 하지않울까요 떠나버린 그대님을
그리워하는 시인님의 그애절한 마음을
꿈속에서도 언제인가는 나타나서 만나는 날이 오겠지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미 사랑은 그대안에 있으니
보고 그리고 불러도 님의 자리는 한자리 그대 가슴에 있으려니....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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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창공에 그리움으로 가득합니다.... ^^~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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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이라도 꼭 한번
시인님께 다가오기를 빌어봅니다.
임선희님의 댓글
임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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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그리움, 그리움이 우수수 집니다.
우영애님의 댓글
우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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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모습을 그려보는 그리움이 곱기도 하십니다 고운글에 마음 젖어 갑니다
이승하님의 댓글
이승하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고 그린 얼굴~~~~
지우개 놓고 갑니다
그리다 지우고 다시 그리고......이름으로 라도 그려보시길 바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대의 모습
그대의 이름
잘보았습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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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이 가을 그리움에 떨며 밤을 지새웁니다.
박영춘 시인님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