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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 엽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영순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1,339회 작성일 2005-08-30 11:02

본문

낙 엽

詩/(殊彬)정영순

푸르던 잎 서서히
퇴색되어가고
아름답게 물들여진 낙엽
주울 때마다
마음의 짐 낙엽과 바꾸네

책갈피 사이에 꽂아둔 낙엽
살짝 만지기만 해도
부서져 버릴듯한 연약함으로
아름다운 추억 말해준다네

오색빛깔 아름드리 우거진 숲
떨어진 낙엽 밟으며
추억 줍기 나선다네.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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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낙엽같은 인생
오색빛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누군가 주워주기를 기다려 보렵니다
고운 글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년 시절, 소녀 같이, 가을 나뭇잎-낙엽-을 책에 책갈피로 많이 넣어 두었습니다.  그 책들이 몇번의 이사와 세월로 다 잊어 버렸습니다. 그추억이 아득 합니다.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년에는 낙엽인생으로 돌아갈까 생각해 봅니다. 젊어서 후회를 줄이는 방향에서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제2인생길을 걸어보면 어떻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색빛깔 아름드리 우거진 숲 /떨어진 낙엽 밟으며 /추억 줍기 나선다네. "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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