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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상의 오키나와로 ㅡ ( 3 )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381회 작성일 2007-01-06 07:00

본문

태평양의 오키나와로 ㅡ ( 3 )
 
 
 
 공항에서부터 sea side Hotel로 

 
 
기후는 아열대성 기후이어서 겨울에도 10도를 내리지 않은 곳이다. 태풍이
지나는 통로와도 같고 인구는 큰 섬 작은 섬 덜어져 있는 섬들의 인구
합치어 105만여명이 된다 하고 있다. 지금은 특산이 파인애플이며 이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특이한 소주 50도 이상의 아와모리 (泡 盛)酒 주라 하고 있다.
 
그리고 따뜻한 기후로 하여 언제나 꽃이 만발하고 낚시를 즐기고 해수욕을
하며 바닷속의 탐험을 할 수 있는 일대 관광지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곳에 언젠가 가보려니 마음하고 있었는데, 오늘 헐레벌떡 하면서 여기
오키나와 공항에 우리는 발걸음을 디디게 되어 감 계에 젖고 있는 것이다.
 
겨울인 오사카를 떠날 때 점퍼를 입고 2시간 좀 날러 오니 섭씨 25도라 한다.
갑자기 땀에 젖는 상태이니 점퍼도 벗고 양복도 벗어 손에 들었다.
공항의 이곳저곳에는 난의 꽃으로 치장하여있고 이국정서를 한꺼번에
안겨주는 공항의 첫인상이었다. 공기도 따뜻했지만 맑은 공기 어서
 
우리 둘은 양팔을 높이 들어 벌리면서 심호흡하여 양껏 마시었다. 상쾌한
기분이었다. 아내는 형형색색의 난에 끌리어 디카에 담느라 바쁘다. 우리 일행은
관광버스에 기대어 오늘 밤 숙소인 sea side Hotel으로 향한다 하였다. 남북으로
갸름해 오이 같은 모습의 오키나와섬에 현 수부는 나 하는 남쪽에 위치하고 공항도
그 근처인지라 편리 하나 우리의 숙소인 Hotel은 오이같이 생긴 섬의 중허리에 속하는
곳까지 달려가야 한다 하였다. 버스 가이드양의 설명에 의하면, 어제까지만 하여도
 
바람이 거세고 날씨도 흐렸는데, 손님들께서는 일상의 거동이 하느님에 마음에 드시게
하신 덕으로 오늘은 좋은 날씨가 되었습니다 라고, 위선 일행을 웃겨주고 있었다. 해는
서쪽 바다로 떨어지고 우리의 차는 일로 북쪽을 향하여 달리고 있었다. 버스 가이드양이
말한다. < 여기 보이는 도시가 오키나와의 수부 나 하(那 覇)입니다. 인구는 30만입니다.
 
<여러분 모처럼 오키나와니 오셨으니 간단한 말 몇 개 외우고 가십시오.> <멘소ㅡ레>
<어서 오십시오, 하는 환영의 인사말입니다.> < 섬나라이지만, 이곳에서는 특히 나하시에서는
 한집에 자동차 2대씩 갖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전거보다 자동차가 많고 여기는 일본의 본토
보다 자외선이 강하다 보니 자동차도 그를 방어하기 위한 색깔을 중요히 선택합니다.>
 
<내일은 Hotel을 출발하여 섬의 북쪽의 파인애플 밭에 들릴 예정입니다. 여기 오키나와의
특산물은 아시다시피 사탕 옥수수와 지금은 파인애플 입니다. 직접 그 솔방울 같은 것을
직판도 하고 나머지는 주스, 파인와인, 파인이 들어있는 과자, 사탕, 케이크, 방, 등 여러 가지
상품으로 나타나 들리는 손님들에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내일 첫 방문 할 곳이
 
파인 밭이 있는 농장입니다. 그러는 사이에 우리의 차는 sea side Hotel에 도착하였다.
후론트에서 key를 얻고 8층의 저들의 룸을 찾았다 약 15평 쯤 되는 넓이로 모든 게 다
갖추어져 있었다. 워선 얼굴을 씻고 땀에 젖은 내의를 갈아입고 레스토랑에 가서 저년 식사를
하기로 하여 1층으로 내리니 뒷면이 곧 흰 모래사장의 해안가이었다. 먼저 배를 채우고 나서
 
해안가로 가기로 했다. 저녁을 먹으러 들리니 악단이 연주가 있다 하여 조용히 클래식크의
연주 속에 앞좌석에서 각기 골라온 디너를 포도주와 함께 건배하였다. 아내는 <무엇에
건배를 하지요? 묻는다.> < 물론 우리들의 건강에 건배이지..> 어쨌던 <건배> 떨그럭하고 나서
<여보 클래식크는 오사카에서도 들을 수 있으니, 다시 못 올 뒤 해안가 모래사장에 갑시다.>
 
의견의 합치를 보아 둘은 호텔의 뒷문을 열고 하얀 모래사장으로 걸어 나섰다. 밤 8시경이다.
호텔에서 새어나온 불빛에 아롱진 바다가 잔잔한 파도가 멍석을 말았다 펼치듯 풀리는
물결의 포말은 며칠 앞서 세워놓은 키가 큰 크리스마스트리의 반사를 보여주어 일층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우리는 모래 위를 걷다 다름질도 하고 돌멩이 주어
 
멀리 던지기도 하였다. 아내는 디카를 꺼내어 어두운 광량에도 불구하고 촬영하기 시작
하였다. 무비에 세트 하여 내가 던지는 돌멩이를 찍기도 하고 걸어가는 자국마다 밭자국을
촬영도 하고 있었다. 마치 중등의 여학생 같은 표정과 웃는 얼굴로 어쩔 줄 몰라 밀려
오는 파도를 따라갔다가, 밀려오기 시작하면 깔깔대면 도망쳐 뛰어 오곤 하고 있었다.
 
< 오사카의 배우가 지금 돌멩이를 던지고 있습니다.> < 지금 후꾸미(福 美)가 오키나와에 나만이
발자국을 남깁니다. 그리고 막대기로 우리의 사랑의 멜로디를 적고 있습니다.> 파도가 밀려 와서
심술 궂게 지워 버리기 전에 빨리 쓰고 있습니다.> 밤이 내리어 하늘의 별들이 요란할 정도로
속살 기는데, 땅 위 오키나와의 모래사장에서 그녀는 사랑노래 쓰기에 여념이 없다.
 
<여보 안으로 들어가서 오키나와의 춤과 노래가 있는 시간이니 그곳으로 가서 보십시다.>
그리해 더 있고 싶은 아내와 같이 호텔로 들어섰다. 벌써 노래와 춤이 시작하고 있었다.
일본의 기모노와는 조금 색다른 색깔과 디자인으로 여성이 둥근 북도 치면서 한 사람의
연극을 연출하듯이 노래도 부르고 북도 치면서 관객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었다. 맨소레...,
 
한참 둘 다 디카를 꺼내어 끝 가지 촬영하고 있었다.  오키나와의 노래와 춤이 끝나
우리는 8층의 자기들의 룸으로 찾아들었다. 아침부터 실수하여 간사이 공항에서 뛰었고,
오키나와에서 오존에 꽉 차인 공기를 호흡하면서, 남양의 독특한 자연에 매혹되면서
지친 여정의 기쁜 나른한 몸과 이 sea side Hotel에서 쉬어 내일의 여정에 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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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시는 발 걸음마다  귀한  글을 올려주시는 시인님
 참 고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언제 이리본에 여행할 길이 잇으면 꼭 이곳을 들려보겠습니다.
눈내리는 겨울,,이곳은 펑펑 하얀눈이 곷비처럼 쏱아집니다.
아이들은 좋아라 환호성을 지르며 밖에서 신나합니다. 주말도 아름답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은숙 시인님!
여기에 오래 살지만, 태평양에 있는
먼 곳이라 그리 쉽게 갈 수가 없었는데,
몇 달 겨루다가 들렸습니다. 다음은 최북단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윤숙 시인님!
하얀 함박눈처럼 살포시 감상 얹혀주셔 감사합니다.
지금 눈이 펑펑 쏟아지는 서울의 거리도 걷고 싶은 충동을 얻습니다.
오늘은 2도 라지만 바람이 거세어 산책 길도 여니 때보다 줄이여 빨리 돌아왔습니다.
그리 재주 없는 글이지만 쓰려면 한참 어느 것을 쓰고 줄일까 씨름하며 쓰고 있습니다.
아내 왈 曰 에그 그렇게 밤잠 줄이면서 쓰느라고 감기들면, 몰라요...,걱정인지 투정인지 모를 소리도 듣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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