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의 칼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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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164회 작성일 2005-11-15 02:29본문
[ 위기의 칼날 ]
영혼의 흐느낌
육체의 갈망
내 몸을 감싸안은
신들림같은 탈피의 욕망
전율처럼 도포(塗包)되는
끈적거리는 액체(液體)의 향연(香煙)
아..나는 춤을춘다.
내몸을 휘돌아 감는
태초의 본능의 비수를
가슴에 품고..
악마의 유혹으로
뒤로부터 껴안는
욕정(欲情)과 갈망(渴望)의 숨결을
목덜미로 느끼며
칼날위에서 춤을춘다.
발은 피로 얼룩져
패인곳 또 패여도
내 영혼의 아픔은
천배 만배 더하여라.
영혼의 행위라 믿었던
첫 키스의 기억은
내 육체의 갈망속에
묻혀버리고
또 다른 악마적 유혹을
기다기며..춤을춘다..
허어어...훠이허...
후우우...훠이..
손을 뻗어 춤을 춘다.
뱀의 꿈트림이
온몸을 옥조인다
자궁(子宮)을 통해 들어오는
끈적한 욕망의 진동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아....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얼굴엔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하다.
목덜미로 흐르는
유혹의숨결에..
하나씩 탈피되는
이성(理性)의 껍질이여.
춤을 춘다..
발은 패이고 또 패여
피로 얼룩져도..
칼날위에서 춤을춘다.
내 삶의 끝에 매어 달려진
죽음을 그리며
사자(死者)의 무욕(無慾)으로 춤을춘다.
뛰는 가슴속
그안의 감추어진 원초(源初)의 욕망을
내 존재의 근원(根源)으로 삼으며
오늘도 춤을춘다.
위기의 칼날위에서...
영혼의 흐느낌
육체의 갈망
내 몸을 감싸안은
신들림같은 탈피의 욕망
전율처럼 도포(塗包)되는
끈적거리는 액체(液體)의 향연(香煙)
아..나는 춤을춘다.
내몸을 휘돌아 감는
태초의 본능의 비수를
가슴에 품고..
악마의 유혹으로
뒤로부터 껴안는
욕정(欲情)과 갈망(渴望)의 숨결을
목덜미로 느끼며
칼날위에서 춤을춘다.
발은 피로 얼룩져
패인곳 또 패여도
내 영혼의 아픔은
천배 만배 더하여라.
영혼의 행위라 믿었던
첫 키스의 기억은
내 육체의 갈망속에
묻혀버리고
또 다른 악마적 유혹을
기다기며..춤을춘다..
허어어...훠이허...
후우우...훠이..
손을 뻗어 춤을 춘다.
뱀의 꿈트림이
온몸을 옥조인다
자궁(子宮)을 통해 들어오는
끈적한 욕망의 진동이
온몸을 타고 흐른다.
아....
눈물과 땀으로 얼룩진 얼굴엔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하다.
목덜미로 흐르는
유혹의숨결에..
하나씩 탈피되는
이성(理性)의 껍질이여.
춤을 춘다..
발은 패이고 또 패여
피로 얼룩져도..
칼날위에서 춤을춘다.
내 삶의 끝에 매어 달려진
죽음을 그리며
사자(死者)의 무욕(無慾)으로 춤을춘다.
뛰는 가슴속
그안의 감추어진 원초(源初)의 욕망을
내 존재의 근원(根源)으로 삼으며
오늘도 춤을춘다.
위기의 칼날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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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조금 어렵습니다 ㅎ 건필하시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께선 시를 떠나서 歌舞에도 능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재 다능하시고요
시심도 좋으십니다. 언제 한번 어울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음`~~위기의 칼날이라 많은 것을 생각케 합니다
김진수님의 댓글
김진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다재다능하다구요..? 감사의말씀인줄은 알지만..그게 사실 아무짝아도 쓸모 없더군요...맘속의 끓는 열정을 안고..차가운 현실에서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