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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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생명은
삶의 영혼이 물들어 살아가는
외로운 향기 입니다
껍질에서 깨어나
삶의 흔적이 되어가는
외로운 외침 입니다
생명은
대지를 바라보는 해가 되기를
바다를 바라보는 달이 되기를
소망하는
세상의 몸부림 입니다
추천11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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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생명의 참뜻을 깊이 생각하면 참으로 고독하고 외로운 길...
그 길을 가기위해 몸부림치는 .....어느 누구도 그뜻을 헤아리지 못하면서...
해와 달의 이치를 깨달으면서...또한 이들 하나 되기위한 세상의 몸부림이 생명입니다...
깊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좋은날 되소서....^*^~~
윤복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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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고귀한 글 마음 속 깊이 새겨 봅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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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 "생명은 /삶의 영혼이 물들어 살아가는 /외로운 향기 입니다" 구절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고귀한 이 한 생명이 향기를 발산하든 역한 내음을 발하든 이는 전적으로 나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가 향기라고 하면 그 방향으로 가꾸어가게 마련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품성에 귀기울이다 갑니다.